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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헤난 팜 비치 리조트 솔직후기

민크것 2023. 7. 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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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에 리조트는 다양하게 많지만

한국인들이 자주 가는 리조트는 혜난 계열이라고 하는데요

저희는 리조트에 시간을 많이 보낼 생각이 없어서

혜난계열 중 중간 등급 가성비로

혜난 팜 비치에서 3박을 결정했어요!

팜 비치 결정의 가장 큰 이유는

인피니티 풀과 화이트 비치가 가까워서!

가격

3박 디럭스룸으로

449,032원 결제!

혜난계열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가격이 오른다길래 후딱 결제했는데

오르긴 개뿔 내려갔어요

6월이라 비수기? 라 그럴 수 있지만

괜시리 서운

헤난 팜비치는 밖으로 움직일 수 있는 출입구가

두 곳이 있는데 한 곳은

조금 무섭고 험한 골목길= 디몰 가기 편함

조식 먹는 곳=바로 앞 화이트 비치

이렇게 출입구가 있어요!

처음 들어갈 때는 차를 타고 이동해서

무섭고 험한 골목길로 들어왔는데

이 길은 툭툭이 이용 시 말고는 따로 안 다녔어요,,

우린 쫄보임

3시 체크인 시간인데

2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방을 바로 준비해 주셨어요

센스 있는 직원분께서 같은 일행 확인하고

옆방으로 준비해 주셨습니다!

디파짓은 페소나 달러로 많이 하시던데

저희는 그냥 체크카드로 결제했고

결제 후 10뒤에 뒤에 전액 환불됐어요

입실 전 옆에서 웰컴 드링크 마시고 들어가라길래

시원하게 한 잔 마시기!

 

티 종류는 여러 가지인데

웰컴 드링크는 오직 아이스티로만!

개개개개달달달달

방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

두 명이 지내기에 넉넉

캐리어 펼칠 테이블 있음

어메니티는 별로

드라이가 욕실에 붙어있어서 불편

가운, 룸 슬리퍼 요청해야 받을 수 있음

샤워부스 물이 잘 안 빠짐

객실 뷰

어느 호텔이었나,, 닭소리에 미친다고 했는데

팜비치에서 소음에 불편했던 점은 하나도 없었어요!

솔직히 지내면서 불편한 거 하나 없었는데

유일하게 불편했던 점은

가기 전에 베드버그에 물렸다는 후기를 보고 가서

가자마자 이불 확인을 했는데 이불 오염 말고 벌레는 안 보여서

괜찮겠지 하고 뒀는데 저녁에 자기 전에 베개를 들어보니

벌레가 기어다니고 있는 거예요,,,

 

우선 냅다 죽이고 로비에 전화해서 말하니깐

베드버그는 아니고 개미 일 거라며 소독을 해주겠다 해서

직원분이 에프킬라 같은 걸 들고 오셔서

열심히 뿌려주시곤 빠이 했는데

침구류를 들고 다시 오신거에요

새벽 1시에 침구 교체,,

괜히 미안하고 죄송해서 땡큐 땡큐 했는데

하,, 바꾼 침구류에서 또 벌레가

그대로 벌레랑 베개 들고 로비로 내려가서

이 벌레가 또 나타났다 말하니 날파리라고,,,

날진 않던데요,,ㅠㅠㅠㅠ

무튼 베드버그만 아니면 아임오키,,, 하고

포기하고 지냈어요

이건 보너스로,,,

다른 룸 객실 문에 붙어있던 도마뱀

귀여운데 방에 들어오거나 내 방에 붙어있었으면

기절각

조식

 

조식은 06:00-10:00 이용 가능

화이트 비치 앞 조식으로 유명한 만큼

뷰가 너무 이뻐요!!!

대신 오픈 식당이다 보니

시원하지 않고 파리가 좀 많아요ㅠㅠ

다양한 가짓수에 음식이 준비되어 있는데

늦게 갔더니 음식이 많이 빠져있더라고요

유명한 쌀국수 외에도 음식은 다 맛나게 먹었습니당

부대시설

기대했던 인피니티 풀은

낮이나 밤이나 너무나도 이쁨,,,

다른 후기 보니 우기 시즌에는 가림막 설치로

오션뷰가 안 보인다고 했는데

저희는 6월 초라 그런가 가림막이 없었어요!

수영장에서 빠질 수 없는 맥주

언니가 시그니처 칵테일을 먹어봤는데

맛없어서 그 뒤로는 무조건 걍 맥주!

보라카이 가기 전 무조건 1일 1 마사지를

목표를 둬서 첫날부터 바로 마사지를 예약했는데요

약간의 압을 원하면 딥 티슈를 하라고 해서

첫날 돈을 조금 아끼고자 풀에서 받는 딥 티슈

700페소짜리를 예약했는데

여기서 넷이 윗통 벗고 누워서 마사지를 받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영장에서 노는 한국인 목소리를 듣는데 약간의 수치심이,,

200페소면 오천원 차이니 꼭 룸에서 받으세요

약 2만원정도의 가격으로 한 시간 마사지,,

넘 개꿀아니냐고요ㅠㅠ

심지어 시원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헤난 팜 비치 총정리

가격도 저렴하고 방이 작지 않음

디몰보다 화이트 비치 일정이 더 많다면 위치도 만족

디몰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데 걸어 다닐만했어요

베개 이슈만 없었다면 다 좋았겠지만

벌레 예민 보스라,, 그게 너무 아쉬웠지만

첫날에만 등장한 벌레라

다음번에 보라카이 가게 된다면 또 지낼 생각이 있어요!

가성비 헤난 리조트 찾으신다면

혜난 팜 비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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